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8)

개혁주의 교회 신앙고백(8)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 10 장 유효한 부르심

1. 하나님께서는 생명에 이르도록

1) 예정하신 모든 사람들을, 그리고 그들만을,
2) 자신이 정하시고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때에, 효과적으로 부르시 되(롬 8:30; 11:7; 엡 1:10,11),
3)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하시며(살 2:13; 고후 3:3,6),
4) 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처해 있는 죄와 사망의 상태에서 불러내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와 구원에로 인도하신다.(롬 8:2; 엡 2:1-5; 딤후 1:9,10)
5) 또한 그들의 마음을 영적으로, 그리고 구원에 관하여 깨우쳐서 하 나님의 일들을 이해하게 하시며(행 26:18; 고전 2:10,12; 엡 1:17,18),
6) 그들의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하시고 그들에게 살같이 부드러운 마 음을 주시며(겔 36:26),
7) 그들의 의지들을 새롭게 하시고,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그들이 선한 것을 결심하게 하시며(겔 11:19; 빌 2:13; 신 30:6; 겔 36:27),
8) 그리고 효과적으로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끄신다.(엡 1:9; 요 6:44,45)
9) 그렇지만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기꺼이 나아오게 되어 있으므로 그 들은 가장 자유롭게 나아오게 하신이다.(즉 강제적인 마음이 아니 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나오게 하신다.)(아 1:4; 시 110:3; 요 6:37; 롬 6:16-18)

2. 이 유효한 부르심은

1)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로만 되어지는 것이며,
2) 결코 사람 안에 있는 어떤 것을 미리 하나님 이 보시고서 하는 것 이 아니다.(딤후 1:9; 딛 3:4,5; 엡 2:4,5,8,9; 롬 9:11)
3) 그 점에서 인간은 전적으로 수동적이다.
4) 성령으로 말미암아 소생하고 새롭게 된 연후에는(고전 2:14; 롬 8:7; 엡 2:5),
5) 이 부르심에 응답할 수가 있게 되며, 또한 이 부르심 가운데서 제 공되며 전달된 은혜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요 6:37; 겔 36:27; 요 5:25)

3. 영아기에 죽은 택함을 받은 영아들은

1)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중생하고 구원받는다.
2) 성령께서는 그가 기뻐하시는 때와, 장소와, 방법을 따라 역사 하신 다.(요 3:8; 눅 18:15,16; 행 2:38,39; 요 3:3,5; 요일 5:12; 롬 8:9)
3) 또한 말씀의 전도에 의하여 외적으로 부르심을 받을 능력이 없는 다른 모든 택함 받은 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요일 5:12; 행 4:12)

4. 택함을 받지 못한 다른 사람들은,

1) 비록 그들이 말씀의 전도에 의하여 부르심을 받으며(마 22:14),
2) 성령의 어떤 일반적인 역사들을 체험할지라도(마 7:22; 13:20,21; 히 6:4,5),
3) 그들은 결코 그리스도에게로 참되게 나아오는 것이 아니며, 그러므 로 구원 받을 수가 없다.(요 6:64-66; 8:24)
4) 또한 기독교 종교를 신봉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다른 방법으로도 구원받을 수가 없으며,
5) 그들이 본성의 빛과 그들이 신봉하는 종교의 계율에 따라서 그들의 생활을 열심히 꾸려나간다고 할지라도 구원받지 못한다.(행 4:12; 요 14:6; 엡 2:12; 요 4:22; 17:3)
6) 그리고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단언하며 주장하는 것은 아주 유해하며 가증(可憎)된 일이다.(요이 9-11; 고전 6:22; 갈 1:6-8)

제 10 장 유효한 부르심
해설 / 김효성 목사

1. 일반적 서술

하나님께서는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한 모든 사람들을 그리고 그들만을 그의 정한 그리고 받는 때에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효력 있게 부르되, 그들이 본질상 처해 있는 죄와 죽음의 상태에서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에로 부르기를 기뻐하셨다.

그 때 그는 그들의 마음을 영적으로 그리고 구원에 이르도록 밝혀 하나님의 일을 이해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돌 같은 마음을 제하며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고, 그들의 의지를 새롭게 하시며,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그들을 결심시켜 선한 일을 위하게 하시며,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효력 있게 이끄신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자원하는 자가 되어 지극히 자유롭게 온다.

2. 전적인 은혜성

이 효력 있는 부르심은 하나님의 값없는 그리고 특별한 은혜에서만 나온 것이요 결코 사람 속에 예견(豫見)된 그 어떤 것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사람은 이 부르심에서 전적으로 수동적이어서, 성령으로 살림과 새롭게 됨을 받은 후에야 그것으로 말미암아 이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제공되고 전달되는 은혜를 받을 수 있다.

3. 선택 된 유아들

유아 시에 죽는 선택된 유아들은 그가 기뻐하시는 때와 장소에서 또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일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에 의해 거듭나며 구원을 얻는다. 말씀의 사역에 의한 외적인 부르심을 받을 수 없는 그 외의 모든 선택된 사람들도 그러하다.

4. 선택 되지 못한 자들

선택되지 못한 그 외의 사람들은, 비록 말씀의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고 성령의 어떤 일반적 활동들을 경험할지라도, 결코 참으로 그리스도께로 오지 않으며 그러므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 하물며 기독교를 고백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비록 그들이 매우 근면하여 본성의 빛과 그들의 고백하는 종교의 법에 따라서 살지라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그들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해롭고 가증한 일이다.

제 11 장 칭의

1. 하나님께서는 유효하게 부르신 자들을

1) 또한 값없이 의롭다고 칭하신다.
2) 이 칭의는 의를 그들에게 주입해 줌으로써가 아니라, 그들의 죄들 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의 인격을 의로운 것으로 간주하여 용납해 주심으로써 되는 것이다.
3) 또한 그들 안에서 이루어진 어떤 것이나, 또는 그들에 의해서 되어 진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때문이며,
4) 믿음 자체, 믿는 행위, 또는 어떤 다른 복음적인 순종을 그들의 의 로 돌림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상(贖償, 갚아서 물어 줌, 즉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치러주셨다는 뜻)을 그들 에게 돌림으로써, 부르심을 입은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의존할 때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다.
5) 그 믿음은 그들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그것은 하나님이 주 시는 선물이다.

2. 이같이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존함에 있어서
1) 믿음은 칭의의 유일한 방편이다.
2) 그렇지만 믿음은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 안에서 단독으로 있는 것 이 아니라, 언제나 모든 다른 구원의 은사들을 수반하고 있는 것이며,
3) 그것은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다.

3.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순종하시고 죽으심으로써,

1) 이같이 의롭다 함을 받는 모든 사람들의 빚을 완전하게 갚아 주셨 고, 그들을 위하여 자기 아버지의 공의에 대해 합당하고, 참되고 충 분한 속상(贖償)을 드렸다.
2) 그렇지만, 그들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로 말미암아 보냄을 받으셨고, 그들 대신으로 그의 순종과 속상(贖償)이 받아들여졌으며, 3) 또한 이 모든 것이 그들 안에 있는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값없이 되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칭의는 오직 값없는 은혜로 되어진 것이다.
4) 이로써 하나님의 엄정한 공의와 그의 풍성한 은혜가 죄인들을 의롭 다 하시는 가운데서 나타나도록 하셨다.

4.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택함 받은 모든 사람들을

1) 의롭다 하시려고 작정하셨다.
2)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때가 차매 그들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3) 그들을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다시 살아나셨다.
4) 그렇지만, 그들이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성령께서 때를 따라 실제 로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적용시키실 때에 비로소 가능하다.

5. 하나님께서는 의롭다 함을 받는 자들의

1) 죄들을 계속해서 용서해 주신다.
2) 그리고 그들은 칭의의 상태에서 결코 전락될 수는 없지만,
3) 그들의 죄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부성적인 노(怒)를 살 수 있게 되며,
4) 그들이 자신들을 낮추어, 그들의 죄들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며, 그들이 믿음과 회개를 새롭게 하기 전에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노여움이 풀리지 않게 된다.

6. 구약 시대의 성도들의 칭의는

1) 신약 시대의 성도들의 칭의와 모든 면에서 똑같았다.

제 11 장 칭의(稱義)
해설 / 김효성 목사

1. 일반적 서술

하나님께서는 효력 있게 부르시는 자들을 또한 값없이 의롭다 하시되; 그들 속에 의(義)를 부으심으로가 아니라 오직 그들의 죄를 사하심으로 그리고 그들을 의롭다고 여기시며 받으심으로; 그들 속에 이루어진 혹은 그들에 의해 행해진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때문에; 신앙 자체 즉 믿는 행위나 다른 어떤 복음적 순종을 그들의 의로 그들에게 전가(轉嫁)시키심으로가 아니라 오직 그들이 신앙으로 – 그 신앙도 그들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다. –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영접하며 의지할 때 그리스도의 순종과 만족(혹은 보상, satisfaction)을 그들에게 전가시키심으로 그러하시다.

2. 의롭다 하심의 수단인 신앙

이와 같이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영접하며 의지하는 신앙은 의롭다 하심(칭의, 稱義)의 유일한 수단이다. 그러나 그것은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안에 홀로 있지 않고 항상 다른 모든 구원적 은혜들을 동반하며, 죽은 신앙이 아니고 사랑으로 역사(役事)한다.

3. 전적인 은혜성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순종과 죽음으로 이렇게 의롭다 하심을 얻는 모든 자들의 빚을 완전히 갚으셨고 그들을 대신하여 그의 아버지의 의를 정당하게, 실제적으로, 그리고 완전히 만족시키셨다. 하지만, 그가 아버지에 의해 그들을 위하여 주신 바 되었고 그의 순종과 만족이 그들을 대신하여 받아졌고 이 둘이 다 그들 안에 있는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값없이 되었으니만큼, 그들의 의롭다 하심은 오직 값없는 은혜에서 나온 것이며, 그리하여 하나님의 정확한 공의와 풍성한 은혜가 죄인들의 의롭다 하심에서 영광을 받게 하셨다.
4. 의롭다 하심의 때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모든 선택된 자들을 의롭다 하시기로 작정하셨고; 그리스도께서는 때가 차매 그들의 죄들을 위하여 죽으시고 그들의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부활하셨다. 그렇지만 성령께서 적당한 때에 실제로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적용하시기까지 그들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한다.

5. 의롭다 하심 후의 죄 문제

하나님께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들의 죄들을 계속 용서하신다. 그리고 비록 그들이 의롭다 하심의 상태로부터 결코 떨어질 수 없을지라도, 그들은 자신들을 낮추며 그들의 죄들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하며 그들의 신앙과 회개를 새롭게 할 때까지 그들의 죄들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의 불쾌하심 아래 떨어지며 그의 얼굴빛이 그들에게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6. 구약 아래서의 의롭다 하심

구약 아래서 신자들의 의롭다 하심은 이 모든 점들에서 신약 아래서 신자들의 의롭다 하심과 동일하다.(*) < 다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