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24)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주님에게서 얻는 유익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24)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주님에게서 얻는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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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 주일(문 50,51)

요절 :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 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엡 1:20-22)

문 50 :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며’라는 말을 덧붙여진 이유가 무엇 입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 올라가신 바로 그 곳에서 자신을 그의 교회의 머리로서 나타내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문 51 : 우리의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의 이 영광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답 : 첫째로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성령을 통하여 그의 지체인 우리에게 하늘의 은사들을 주시며, 둘째로 그의 권능으로 우리들을 우리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또 보존해 주십니다.

19번째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셔서 하늘에서 감당하고 계시는 사역과 이 주님의 승천의 교리로부터 얻게 되는 교훈을 살펴보게 된다.

1.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주님

승천하신 주님께서 천상에서 계신 곳 ‘하나님 우편(右便)’은 어디인가? 문제는 하나님은 형태도 없고 모양도 없으신 신(神)이신데, 어떻게 공간을 차지하시지 않는 하나님에게 오른편 왼편이 있는가? 그러므로 하나님 보좌 오른편(右便)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이란 말도 ‘통치의 영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 옳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보좌 우편이란 공간적인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귀와 능력과 위엄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를 들면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의 오른 손’이란 말을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 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출 15:6) 이 하나님의 권능의 자리 옆(오른 편)에 승천하여 존귀하게 되신 예수께서 앉으셨다. 이는 예수께서 영광스러운 신분으로 권능의 자리에 즉위하심을 나타내는 말이다.

성경에는 이렇게 하나님을 의인화(擬人化)하여 표현한 구절들이 적지 않다. 이렇게 ‘앉으신다.’든지, 혹은 ‘서신다.’(행 7:56)는 표현은 바로 의인화(擬人化) 용법으로 하나님에 관한 어떤 사실을 인간 세계의 용어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나님 보좌 오른편에 앉아 계신다는 말은 성부 하나님과 아주 긴밀한 사귐 가운데서 존귀와 영광과 권능의 위치에서 만물을 다스리는 왕으로 군림하심을 의미하는 표현인 것이다.

사도신경에서 예수님의 사역은 세 가지로 고백하게 된다. 과거적 사건으로 동정녀 탄생부터 승천하여 하늘에 오르신 것까지,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는 현재적 사건으로, ‘심판하러 오시리라’는 미래적 사건으로 고백한다.

이 가운데 현재적 사건 즉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심은 장구한 세월임을 알게 한다. 즉 성도가 현재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통치하시는 것을 의식하고 그 분을 온전히 신뢰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2.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의 통치

50문에서 승천하신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은 자신이 교회의 머리이심을 위한 것이며 또한 성부께서는 그 분을 만물을 다스리신다고 말하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통하여 만물을 다스리시는 것을 고백하는 것인데, 이를 직역하면 하나님이 교회를 통하여 만물을 통치하시는 것이다. 여기서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사실, 부활 후 40주야를 그의 제자들과 함께 생활하신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 동안에 하셨던 모든 사역들에 대하여 그 배경과 의미와 중요성을 다 제자들에게 설명하셨다.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이때의 주님의 사역에 대하여,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 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행 1:3)고 설명하고 있다. 즉 부활하신 주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의 진리’를 전하신 것이다.

그리고 주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함께 모여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바를 기다리라고 명하셨다. 제자들은 이 명령을 잊지 않고 승천하신 주님을 환송한 후 모여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 강림 을 경험하였으며 이는 예루살렘 교회의 태동으로 이어진다.

승천하신 예수님은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히셔서 그 곳에서 택한 백성들의 온전한 구원을 위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끊임없이 하고 계신다. 사도 바울은 승귀(昇貴)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신분과 사역에 대하여 에베소서와 골로새서에서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다.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 이니라.”(엡 1:20-23)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 1:18) 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고귀한 주님의 신분이며 상세한 설명인가!

이들 본문의 교훈은 바로 예수님의 천상사역(天上使役)의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사역하시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모든 영적 세력을 통치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밑에 두고 다스리시는 일이며, 둘째는 교회를 채워 나가시는 일이다.

특별히 에베소서 1:23의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는 구절은 난해하다. 여러 가지 설명이 있는 가운데 3가지를 소개해 본다.

첫 번째 해석; ‘충만’은 그리스도를 설명한다는 주장으로, 이 해석은 예수의 완전한 신성과 관련된다. 이 주장은 “교회는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 분(하나님)의 충만하심인 그(그리스도)의 몸이다. 하나님은 만물을 충만히 채우시는 분으로서 그의 충만하심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신다. 즉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충만히 채우시는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견해가 갖게 되는 어려움은 비록 하나님의 신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히 거한다고 하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충만히 채워 나아간다는 의미가 완전하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설명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두 번째 해석; ‘충만’은 교회를 가르친다는 주장으로, 이 해석에서 교회는 그리스도를 채우거나 완전하게 하는 곳이란 능동적 의미로 해석한다. 이는 마치 “집 안에 아이들이 없으면, 집이 텅 빈 것 같이 보인다.” 말처럼 그리스도 안에 교회가 가득차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합당한 설명이다. 이 주장을 따르는 로이드 존스(M. Lloyd Jones)는 “교회인 우리는 그의 충만함이라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마치 우리의 몸에서 머리 혼자서는 완전할 수는 없는 것과 같다. 머리는 몸을 필요로 한다. 여러분은 몸이 없는 머리를 생각할 수 있겠는가? 몸과 머리는 신비스러운 의미에서 하나이다. 즉 그리스도의 백성도 그리스도의 충만함의 한 일부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설명 역시 교회란 그리스도를 온전케 하는 곳이라는 적극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할 때, 즉 교회가 완전해져야 그리스도는 완성된다는 뜻이 된다. 이 설명이 교회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데는 성공적인 설명이 되겠지만, 그리스도가 완전해 지기 위해서 교회가 충만케 될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것인가 하는 점에서 얼른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세 번째 해석; ‘충만’은 교회를 가르친다는 해석의 두 번째 견해로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채워 가시는 분이시다는 교회의 입장에서 볼 때 수동적 의미로 설명하는 해석이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완전하게 채울 수 없다. 오히려 주님께서 교회를 완전하게 하신다. 승천하신 주님께서 온 우주를 충만히 채우시는 것과 같이, 주님은 교회를 충만히 채워 가시는 것이다. 부활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교회를 자신의 몸으로 삼으시고 능력을 부어주심으로 교회를 충만히 채워 가시는 것이다. 부활 승천하신 주께서는 온 우주 속에 있는 악한 세력들을 사로잡아 자신의 통치권 아래 두시고 만물이 새롭게 될 때까지 다스리시며 교회를 충만히 채워 가시는 일을 하신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 주님께서 지금도 계속하여 기도하시며 다스리시는 것이다 이 세 번째의 설명이 다른 설명보다 성경적으로 합당한 이해라고 믿는다.

3. 승천 후 하나님 우편에 계신 주님으로부터 얻는 유익

승천하신 주님께서 천상에서 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그리고 성도가 이 승천 교리로부터 얻게 되는 유익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성령 하나님을 보내주심을 통하여 하늘의 선물을 받는 것이며,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보호받는 것이다.

(1) 성령 하나님을 보내주심
사도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 2:33)고 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오른 손으로 높이셨다는 말은 예수님을 ‘오른편에 앉히셨다’는 표현과 동일한 의미이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신 후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성령님을 받아 교회에 내려 보내 주시는 사역이다. 이 사역에 대하여는 공생애 마지막 주간에 예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내가 아버지께 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 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 하실 것이요.”(요 15:26)

(2) 하늘의 선물 성령의 은사를 보내주심

1) 최고의 선물은 계시의 말씀(성경)

예수님이 주신 가장 확실하고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예수님은 이 선물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리고 주님이 보내신 성령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하여 각종 은사를 주시고 그 은사를 통하여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하셨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내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요 16:13,14)

2) 다양한 은사를 주심

한편 사도 바울도 승천하신 예수께서 이루시는 구속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성령강림 사건을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느니라.”(엡 4:7,8)고 말씀하셨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치 전쟁에 승리한 전승자가 패자에게 빼앗은 전리품을 그의 부하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연상케 한다. 즉 예수께서 이 세상에 인간으로 오셔서 죽음의 권세 가운데 떨고 있는 인간들을 위하여 구원의 복음을 증거 하시고 자신이 그 죽음 권세와 싸워 승리하신 후 부활하셔서 교회에 자신의 승리한 기념품을 나누어주시는 것이다.
그것은 성령을 부어주시고 자신과 연합한 성도 각 사람들 역시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고 승리한 예수 안에 있는 자로서의 풍성한 삶을 살아가기에 합당한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이는 위로부터 주시는 각종 신령한 은사들을 의미한다. 또한 사도 바울은 성령께서 모든 성도들에게 주시는 다양한 은사를 말하고 또한 이 은사의 특징과 활용 방법, 그리고 각 교회 내에서 어떻게 이들 은사들이 연관되어있는 지를 말씀했다.

로마서 12장에서;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 하는 자면 권위 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 12:4-8)

고린도 전서 12장에서;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시느니라.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 12:4-12)

또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 12:27-31)고 설명한다.
이 말씀들을 생각해 볼 때, 지면 관계상 이러한 은사의 종류와 은사 활용의 원칙들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사도 바울의 치밀한 주장들을 다 다룰 수는 없으나 무엇보다도 이러한 은사를 인식하고 권면하기를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 12:3)는 권면은 반드시 모든 성도들이 기억해야 할 말씀이다.

모든 은사는 성령 하나님께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특별하게 주신 것으로 그의 이 귀한 은사를 통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 나아가도록 힘쓸 것을 교훈하신다. 이는 사랑으로 섬기고 인내하고 온전히 감당해야 할 것이다.

3) 은사를 활용하여 이 세상 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

성령께서는 각 성도가 이 세상 가운데서 성도의 영광스러운 신분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각종 은사를 각자에게 주신다. 이런 특별한 은혜에 대한 메시아 예언의 시인 시편 2편은 부활과 승천으로 영광스러운 통치권을 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성도들이 예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사를 통해 세상을 승리하게 하시고, 주님의 몸으로 완성하게 하시는 구원을 알고 이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맞이할 것을 예언했다.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시 2:7-9)

이렇게 우리 예수님은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지금도 주님은 다윗이 예언한바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시 110:1,2)라고 함과 같이 높아지신 예수님의 신분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

4.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와 교회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서 마냥 앉아계시기만 하는 분이 아니라, 성도와 교회의 온전한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계신다. 성령님을 보내시고, 그 성령께서는 성도 개인과 교회 속에 끊임없이 말씀을 통하여 중생의 역사와 교회를 정결하게 하시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계신다. 이를 통하여 만물을 다스리시며, 원수인 사탄의 궤계를 물리치시고, 성도들을 온전히 보존하여 구원을 이루도록 역사하신다. 그러기에 성도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일하고 계신 예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확신하여 이 세상에서 겪게 마련인 다양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은사를 간구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성도와 교회는 영광스러운 신분과 지위를 인식하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주님께서 부탁하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하여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시며 교회를 정결케 하시며 만물을 통치하시는 주님만을 온전히 신뢰해야 할 것이다.

결 론

승귀하신 예수님은 바로 하늘의 권세와 능력을 가지시고 지금도 예수 안에서 교회를 이루어 가는 성도들에게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놀라운 은사들을 주신다. 성도는 성령께서 주신 은사를 온전히 최대한 잘 관리하고 활용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믿음으로 갖게 되는 은사며 사랑이요, 확신이며 담대함이다.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이 모든 것을 주신 주님의 은혜와 기대 그리고 소망을 저버리지 말고 이미 오신 성령께서 더욱 더 충만히 역사하시도록 간구하며 의지해야 할 것이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6b)(*) 글쓴 이 / 박병은 목사(덴버 둘로스장로교회 담임) < 다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