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성경을 왜곡하는 동성애교육

매사추세츠 주 공립학교의
성경을 왜곡하는 동성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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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먼저 동성결혼을 합법화 한 주는 매사추세츠 주이다.(2004년) 그 당시 동성결혼 합법화의 결과가 어떨 것이라는 것을 예기치 못했던 매사추세츠 주 크리스천가정들의 후회는 캘리포니아 주 Prop.8(동성결혼 합법화 철회 캘리포니아 주민 발의 안) 전쟁 때 확연히 드러났다. 그들은 캘리포니아 주는 절대 동성결혼 합법화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응원했다.

이제 동성결혼 합법화 10년이 된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주정부 법으로 성전환자들의 성(性) 정체성과 상관없이 그들을 인정하고 보호하는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이런 황당한 법들이 통과될 때마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어린 자녀들이 공부하는 공립학교다. 통과 된 법을 따라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들과 가치관들이 매우 반 기독교적이고 비도덕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긴급하게 알고 학부모들과 교회가 학생들을 철저하게 ‘성경적 세계관’, ‘성경적 가치관’을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무장시키는 일을 위해 기도하며 행동해야만 하는 이유는 이제 소개할 내용이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분명 앞으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1. 공립학교가 성경 내용과 역사를 왜곡

지난 2013년 3월 15-17일 매사추세츠 주 South Hadly라는 도시의 Pioneer Valley Performing Arts Charter Public School(PVPA) 공립학교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연극을 공연했다.

그 연극은 7학년 중학생부터 12학년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로 구성 하여 공연 된 Paul Rudnick가 쓴 코미디였는데 ‘아담과 하와’ 대신 ‘아담과 스티브’ ‘하와와 제인’ 등으로 주인공을 정하고 또 연극 제목은 ‘THE MOST FABULOUS STORY EVER TOLD’(세상에서 최고의 멋진 이야기)라고 부쳤다. 내용은 연극을 통해 정통 기독교의 성경관과 가치관을 모독하며 불경스러운 언어들로 창세기의 ‘창조론’을 완전히 동성애로 왜곡시키고 동성애 포르노 행위와 흉측한 모습들의 내용들로 매우 어둡고 지저분하고 불경스러우며 모욕적으로 꾸민 연극이다.

연극의 1막은 창세기의 ‘아담과 화와’대신 ‘아담과 스티브’ ‘하와와 제인’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은 이 극본을 검토한 후 “연극 내용이 마치 동성애자들이 어떻게 성관계를 갖는지 그것을 교육하는 연극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자세하게 동성애자들의 성관계 방법을 연극 속에서 전개시킨다.”고 말했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이 연극에서 아담의 파트너인 스티브가 노아의 방주를 연기하는 중 방주 안에 있는 동물과 관계(獸姦)를 갖는 것이다. 연극의 1막은 이처럼 아담과 스티브를 통해 구약 창세기의 내용들을 완전 왜곡시키는 걸로 끝난다.

그리고 연극의 2막은 21세기 현재 뉴욕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예수님의 탄생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담과 스티브’가 에이즈 병에 걸린 동방 박사로 출연한다. 또 마리아는 자신을 소개하기를 자기는 레즈비언으로 본래 아기를 갖지 못하는데 지금은 임신을 했다는 등 황당한 내용들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관중 가운데 크리스천 학생들이 겪을 정신적 심리적 혼란과 충격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을 것이다.

2. 크리스천들의 반응 vs 학교의 반응

성경 내용을 왜곡한 PVPA 공립학교의 이 같은 사악한 연극은 매사추세츠 주의 크리스천 시민들의 시위와 항의로 전국에 뉴스거리가 되었고 연극이 시작되기 전까지 연극을 중지하라는 12,000통이 넘는 항의 편지와 전화를 받았지만 학교 대표인 Scott Goldman은 이렇게 대답했다. “공립학교에서 공연할 ‘THE MOST FABULOUS STORY EVER TOLD’라는 연극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학생들에게 가정의 다양성과 성경에서 그동안 잘못 가르쳐진 전통적 창세기 내용들을 지금의 사회와 연결하여 새로운 가정 탄생의 역사로 가르치는 것이 학생들에게도 유익이 된다.”

이 연극이 많은 반대에도 취소되지 않고 그대로 강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학교를 밀어주는 로칼 정치인들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대로 정치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치며 동성애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단체 중 하나인 ACLU(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와 지역에 있는 동성애 옹호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그 학교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만일 이슬람의 코란을 이처럼 욕보이고 왜곡하는 연극을 공연했다면 아마도 미국은 물론 온 세계 무슬림들이 일시에 일어나 항의시위를 벌릴 뿐 아니라 테러 협박과 백악관에 전화는 물론이고 오바마 대통령까지 학교에서 그런 연극을 하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지금 미국에서 이슬람은 무섭게 성장할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 큰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선임한 두 명의 보좌관은 철저한 무슬림들이며 이미 연방 하원의원들과 상원의원들 사이에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이슬람 교육을 해야 미국의 교육이 살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일어난 이 일을 우리가 늦게 알게 되어 우리가 그들을 도울 기회가 없었지만 그러나 이런 일에 대처하는 우리 크리스천들의 행동은 항상 단합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극적이고 미온적이었다. 정말 지금은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 자녀들과 미국의 장래를 위하여 모든 크리스천들이 깨어 함께 기도하며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이다. 모든 학부모와 교회와 교역자들이 함께 힘을 합하여 우리 자녀들을 ‘성경적 세계관’을 더 철두철미하게 가르치고 무장시켜야할 때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당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 당하는데도 우리 속에 거룩한 분노가 없고 우리 자녀들이 계속 그런 교육을 받게 된다면 그 책임은 우리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있다. 우리 자녀들이 보호받고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굽히지 않는 용기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하고 그들을 격려해 할 때이다.(*) By 새라 김 사모 – 설립자, Traditional Values for Next Generation (TVNEXT.org) 한인대표, Christian Coalition for California 3/16/2013